작년에 한국에 들어 온 후, 많은 사람들을 통해 개발자는 정보처리기사가 없으면 시체라는 말을 많이 접하기도 했지만 반대로 어떤 사람은 정보처리가 필수는 아니라고 듣기도 했습니다.
실력이나 커리어가 충분하다면 기사 자격증은 의미가 없으니까 그렇게 생각 할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생각해봤을때는 주니어 개발자나 연차가 비교적 적은분들은 뭐가 하나라도 더 있으면 좋은게 맞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채용 공고에 정보처리자격증을 우대로 넣거나 필수로 넣는 회사가 많이 보였기 때문인데요. 그런 생각으로 정보처리기사를 따야겠다고 결심을 하게 되었고 아래처럼 일정이 잡혔습니다.
- 4월에 필기 원서접수
- 5월에 필기 시험
- 6월에 필기 합격 통보, 실기 원서접수
- 7월에 실기 시험
- 9월 12일에 실기 합격발표(합격).
자격증 하나를 한번에 따는데 무려 5개월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때문에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한번에 못따면 매우 맥이 빠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 한번에 붙어야 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를 해야겠다고 다짐하며 공부전략을 철저히 짰는데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를 하기위해 시간 분배를 철저히 했습니다.
공부 전략
준비 1 (필기 시험): '넓이' 중심 접근. 2020년 개정 이후의 모든 기출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어보는 것이 핵심입니다. 목표는 패턴을 인식하고 핵심 개념과 정답을 암기하는 것입니다. 이는 시간과 양의 싸움입니다.
준비 2 (실기 시험): '깊이' 중심 접근. 수동적인 학습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repl.it과 같은 온라인 IDE를 사용하여 적극적으로 코드를 작성하고, 컴파일하고, 디버깅하며 실전 경험을 쌓아야 합니다. 특히 앞서 분석한 C언어의 포인터, Java의 고급 OOP 개념, 핵심 자료구조와 같은 어려운 유형에 집중해야 합니다.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27%), 응용 SW 기초 기술 활용(16%), 소프트웨어 개발 보안 구축(12%) 등 출제 비중이 높은 과목에 학습 시간을 우선적으로 배분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필기와 실기 시험을 치룬 이후, 문제 난이도의 느낌:
이론 문제들은 대부분 쉬운문제가 많이 나왔으며 간단한 SQL문제 몇 문항만 나오고 그쳤지만 실기 문제에서 대부분은 프로그래밍 언어 문제들이 많이 출제 된 느낌이었습니다.
이론 문제는 쉬웠던 반면 프로그래밍 언어 문제는 다소 신입분들에게는 어려울 수 있다고 느꼈는데요 다음과 같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론/계산 문제
네트워크: 네트워크 주소와 브로드캐스트 주소를 계산하는 전통적인 서브네팅(Subnetting) 계산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이는 꾸준한 연습을 통해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유형입니다.
운영체제: 프로세스 스케줄링 알고리즘에서는 SJF(Shortest Job First)와 SRT(Shortest Remaining Time)에 대한 지식을 요구했으며 , 라운드 로빈 방식의 평균 대기시간 계산 문제도 함정으로 포함되었습니다.
보안 및 웹: SSH, 프록시(Proxy), SYN 플러딩(Flooding)과 같은 보안 용어와 AJAX와 같은 웹 기술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어, 설명에 해당하는 용어를 정확히 알고 있는지를 테스트했습니다.
데이터베이스 (SQL):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SQL 영역이었습니다. 이전 회차들과 달리, 매우 쉬운 단 한 문제만 출제되었습니다
프로그래밍 문제
Java의 미묘함: 이번 시험은 Java 언어의 깊고 미묘한 개념을 테스트했습니다. 람다(Lambda) 표현식 관련 문제는 숙련된 전공자조차 당황하게 만들었으며 , 특히 static 메서드는 오버라이딩(Overriding)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이용한 문제는 일반적인 수험서에서는 잘 다루지 않는 '킬러 문항'으로 기능했습니다. 이는 언어의 문법을 넘어 동작 원리에 대한 깊은 이해를 요구하는 방향으로 시험이 진화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C언어의 정수: C언어 문제는 모두 포인터와 구조체를 활용하여 출제되었습니다. 이는 학습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메모리 관리에 대한 탄탄한 이해를 요구합니다. 기본적인 입출력 함수인 putchar를 활용한 문제 역시 일부 수험생을 혼란에 빠뜨려, 기초적인 함수라도 까다로운 방식으로 테스트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Python과 자료구조: Python 문제는 상대적으로 평이하게 느껴질 수 있었으나 , 집합(Set) 연산과 같은 중요한 개념을 다루었습니다. 특히 이번 회차에서는 원형 큐(Circular Queue)와 연결 리스트(Linked List)와 같은 핵심 자료구조 문제가 다시 등장하며 그 중요성을 재확인시켰습니다.
2회 핵심 문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영역 | 핵심 개념 | 문제 유형 |
분석가 난이도 평가
|
| 프로그래밍 - Java | static 메서드 오버라이딩 불가 | 코드 분석 | 높음 |
| 프로그래밍 - C | 포인터 및 구조체 활용 | 코드 분석 | 높음 |
| 프로그래밍 - 자료구조 | 원형 큐, 연결 리스트 | 코드 분석 | 중간 |
| 네트워크 | 서브네팅 계산 | 계산 | 중간 |
| 운영체제 | SJF/SRT 스케줄링 알고리즘 | 용어/계산 | 중간 |
| 데이터베이스 | 기본 SQL | 용어 | 낮음 |
| 보안 | SYN 플러딩, SSH, 프록시 | 용어 | 낮음 |
결론적으로 보자면 이번 2025년도 2회차 난이도는 1차의 어려운 난이도 보정을 위해 쉽게 출제 된 경향이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2차 합격율이 평균보다 높아 3차는 어렵게 출제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점은 코딩 문제와과 논리적인 항목들이 늘어나 암기만으로 실기문제를 풀기에는 버거울 수 있다는점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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